삶은 '사+람'이다.
사람은 동물과 달리 생리적 조산 상태로 태어난다.
즉, 생후 1년까지는 동물로 본다.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영유아에게 It이라고 표현 한다.
우리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거듭나는 결정적인
이벤트는 독립보행이다.
한사람의 삶은 걸음으로 시작된다.
장애로 인해 걸음이 불편하면
삶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삶이 시작되듯이
걷기를 끝내면서 삶을 끝낸다.
걷기는 우리 삶의 시작이요, 끝이다.
평생을 늘 함께한다.
이렇게 늘 함께하는 존재에 대해서
귀중함을 잊는다.
산소의 귀중함은 마지막 숨을 넘기는 순간이
가까워지면 깨닫게 된다.
마찬가지다.
걷기도 평소 걸어다닐때는 그 소중함을 깨닫지 못한다.
우리가 걷기를 무시하는만큼 걷기도
사람을 무시한다.
걷기의 존재가치를 무시한 사람에게
역습을 가한다.
헐액순환장애와 관련된 질병으로 역습을 가한다.
하지정맥류, 냉대하증, 치매,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
근감소증 등 다양한 형태로 역습을 한다.
걷지 않으면 건강 없다는 말을
걷지 않으면 삶이 없다는 말로
바꿔야 한다.
삶이 없다는 말은 곧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걷기를 멈추면 죽음으로 간다는 말이다.
삶은 걷기로 시작되고 걷기로 끝난다.
우리의 걸음이 끝난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끝난다는 말이다.
당신의 삶을
여기서 끝낼것인가?
계속 이어 갈 것인가?
걸음은 이음이다.
좋은 연결이 세상을 바꾸고 나를 바꾼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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