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책 <바로walking>

뒤틀린 자세로 엉터리 걸음으로 걸어 들어와서는

발란스짱 2019. 5. 25. 23:12

구부정한 걸음으로 무대 위를 왔다갔다 하고

짝다리로 서서 건강을 논하는 저 사람은 누구인가?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웃긴다.

 

바른자세가 건강관리의 시작이다.

그 중에서 기본 중 기본은 걷기자세다.

 

반면교사로 삼자.

거울로 삼고 내 자신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매순간 의식적으로 자세를 챙기자.

 

40대중반까지는 남녀 모두

평소에 모든 움직임에서 바른자세를 의식적으로 챙기고

척주정렬에 도움되는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따로 운동할 필요가 없다.

단,

40중후반부터는 근력운동을 추가하면 된다.

 

나도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많이 하고 있다.

청중은 질문한다.

건강관리!

무엇부터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가요?

나는

항상 똑같은 답을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먼저 시작하라고 말한다.

건강관리의 마중물로써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맞다.

바로 걷기다.

걷기자세가 불건강하면

걷기로부터 우리의 건강은 위협을 받게된다.

 

소리없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엉터리 걸음이다.

혈압, 딩뇨, 고지혈증은 인식하고 관리하고 조절노력을 한다.

하지만

엉터리 걸음은 죽을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한채로

제대로 된

관리 한번 받아보지도 못하고 죽는다.

 

살아가면서 걷기 바른자세는 최소한 다섯번은 배워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때

중학교 입학때

고등학교 입학때

대학교 입학때

직장인 되었을때.

 

건강은 바른걸음에서 만들어진다.

모든 강연장에 반듯한 바른걸음으로 입장하자.

이것은

건강을 전하는 강연자의

기본이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