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걷기운동지도자 양성교육

 

 

 

 

 

 

 

 

 

 

 

 

 

 

 

 

마을의 주민건강증진을 위하여 걷기운동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교육과정 시작 할때 했고 마지막날 교육이 끝날때 다시한번 질문했다.

이렇게 같은 질문을 교육 전후에 하게 되면 교육에 대한 참여자의 인식변화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많은 교육현장에 참여자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검사를 설문지로 많이 하는데

이렇게 도트보팅 바꾸면 재미있다.

인원수 만큼 준비해야 하는 볼펜도 필요없다. 

 

아무튼 이번교육과정을 통하여 걷기운동에 대한 지역리더들의 인식변화와 나아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까지 해 봤다.

 

참여형 교육이나 워크숖의 경우

참여자들이 저주저하고 자신감 없어 할 때는 정보처리과정보다는 정서처리과정을 먼저 실시하는 것이

자발적 참여를 끌어 내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어 좋다.

정서처리과정은 사실 간단하다.

여태껏 내가, 우리조직이, 우리마을이 잘 했던것, 자랑하고 싶은 것을 표출하도록 발표기회를 주면 된다.

멋지게 마무리 되었던 결과를 이끌어 내는 과정속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살짝 물어 본다.

그러면 대부분 그점에 대해서 또 한바탕 쏟아낸다.

이렇게 서서히 대화와 토론의 광장으로 한발한발 들어 오게 만든다.

 

기존의 정보전달형 걷기운동지도자양성교육과정을

새롭게 퍼실리테이션 기법들을 적용하여 참여형 교육과정으로 기존의 틀을 바꿔 보았다.

일방적인 정보전달형 보다는 훨씬 재미있었고 마을에 대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마을의 보석발굴하기, 우리마을걷기지도만들기, 마을걷기코스 함께 걷기 등

함께 뭔가를 하고 눈에 보이는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