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짐볼운동교실 강사에 지원했다.20년을 머물다 떠난 근무처에 손님으로 초대받았다. 매일 지나다니고 머문 곳에서 면접관과 마주 앉은 것이 낯설었다. 하지만 한집안의 가장으로서 벌이를 위한 무게감과 책임감으로 진지하게 임하고 질의에는 진솔하게 답변드렸다.암튼 4: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다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엔돌핀이 돈다.짐볼을동전문가로서 지역주민의 체형교정, 통증완화, 바른자세, 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할 시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