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돌고돌아 간다 부모가 어린 자식을 돌보고 걱정한다. 세월이 지나면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자식이 늙어가는 부모를 돌보고 걱정한다. 이렇게 인생은 돌고 돈다. 걷기명상 2020.02.01
'멈춤' ‘멈춤’ 궁극의 경지에서만 실행할 수 있는 고차원의 전략이 분명하다. 언제 멈추느냐? 그것은 결국 본인의 몫이다. 어렵다. 언제 멈춰야 하나? 멈춰야 할 타이밍이 이미 지났다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계속 가도 될까? 멈췄다! 그 이후에는 ??? 그 ‘멈춤’이 ‘도약’의 시작이 되도록 필.. 걷기명상 2019.05.16
이낙연 총리의 말솜씨 비결 여야를 두루 경험하고 정치판에서 산전수전 겪은 이낙연총리의 말솜씨는 대중매체를 통해 익히 알고 있다. 촌철살인의 말솜씨를 나도 부러워 한다. 오늘 그 비결을 알았다. 상대에게 공격을 받을 땐 나의 우아함과 포용력을 보여줄 기회를 준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상대가 다.. 걷기명상 2019.04.29
아내와 통도사 오랜만에 또 왔다. 매번 새롭다. 계절마다 새롭고 같은 계절에 와도 해마다 다르다. 일부러 조용한 외곽으로 다녔다. 수분이 날아가 매마른 낙엽은 발을 뗄때마다 바스락 소리를 낸다. 봄에는 예쁜 꽃을 피워 행복하게 하더니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가을에는 풍성.. 걷기명상 2018.11.13
나무도 결혼하고 별거도 한다 진해 자은초 북서쪽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숲이 우거진 오솔길이 나온다. 그쯤 어딘가에서 수십년째 별거 상태로 살고 있는 참나무를 발견했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자라는 걸로 보아 신혼 초기에 싸웠나보다. ㅎㅎ 때로는 이렇게 약간의 거리를 두는것이 현명한것 같다. 나무에.. 걷기명상 2018.06.15
밀양 위양못(5월하순) 기대했던 이팝은 아직 피지 않았다. 서운했지만 시원한 바람과 적당한 햇빛이 좋았다. 한국의 아름다운 숲에 선정됐다고 한다. 낚시를 하는 강태공이 곳곳에 보였다. 낚시금지라는 팻말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휴양지에서 낚시는 아니다는 생각이다. 걷기명상 2018.05.22
이름 '백넘버와 이름이 없다' 요즘 전체 근로자의 40%는 파견, 기간제, 시간선택제, 임기제, 알바 등 다양한 이름의 비정규직이다. 제대로 된 유니폼 입히고 제대로 된 운동장에서 달려 보게 한다면 이 말이 통할것이다. 등판에 이름은 커녕 등번호도 주지 않는 선수들에게 대가없는 열정.. 걷기명상 2017.10.28
김제여행. 금산사 고요한 산사에는 풍경소리, 산새소리로 가득하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도 살갗에 닿으며 간지럽힌다. 일상을 벗어나 여유의 시간을 보내는 지금. 지금 나는 행복하다 정말 선물같은 지금이다. 바람이 분다. 풍경을 때린다. 딸그랑 딸그랑 맑은 소리다. 저 소리가 나에게 말을 거.. 걷기명상 2017.05.11
풍호동민 걷기대회 풍호동민 화합 걷기대회를 개최하는데 준비운동을 좀 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황금같은 토요일 아침 9시30분이란다. 금-토-일. 이렇게 멋진 일정으로다 밀양-청도-언양으로 가을단풍 구경갈려고 했는데... 풍호동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리동네부터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많은 사람들이 참.. 걷기명상 2013.11.06
내삶을 책임지는 프로인생 내 삶을 책임지는 프로인생. 프로라는 말에서 왠지 어렵고 힘들것 같다. 어떻게 하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프로인생을 살 수 있을까? 첫째는, 자신의 몸에서 보내오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마음가짐. 곧 경청이다. 둘째는, 그 소리에 감사하고 따를 줄 아는 마음가짐. 곧 겸손이.. 걷기명상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