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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퇴직과 창업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공무원증을 반납했다. 도전없이 어제처럼 오늘을 산다면 내일도 똑같은 삶일것이다. 오늘보다 나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는 자유의지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직이 아닌 창업을 선택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가족의 응원이 내게는 큰 힘이 되었다. 어제는 기관장과 직장동료들이 나의 새출발을 응원 해 주었다. 모두가 진심을 담아 냐의 승승장구를 기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축복을 받는 느낌이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나의 창업일기 2023.03.22 (1)

간판 설치를 위한 전기배선공사

마창진에서 솜씨 좋기로 익히 소문난 봉기사님이 아침일찍 방문해 주셨다. 덕분에 착착착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후다닥 처리한 것에 비해서는 비용이 쎄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들어 몰지 모르는 현금지출이 늘어 난다. 오래된 건물이라 잔손이 많이 간다. 어느 선에서 보수공사를 마무리 해야 할지... 전기배선은 간판을 달아야 하니 필수불가결한 공사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카테고리 없음 2023.03.16

개업식 3주전이다.

밤새 비가 왔다. 물이 천정에서부터 거울벽면을 타고 흘러 내린 흔적을 남겼다. 옥상에 올라가니 한강이다. 물빠짐 파이프가 이물질로 막혔다 나로서는 불감당이다. 젠문가를 모시고 공사시작! 아무리 많은 비가와도 뻥뻥 뚫리게 대형수도관으로 교체했다. 건물 머릿돌을 보니 1979년도 준공된 건물이다. 건령 45년 사람으로 치면 70대후반이니 이정도 노화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수리비지급 했다. 개업전, 봄비, 여름장마 오기 전에 수리쌔서 다행이다. 이번에는 수압이 약해서 새로 설치한 정수기 물이 깊은산골 약수터마냥 졸졸졸이다. 상수도업체 전문가를 불렀다. 또 공사다.ㅠㅠ. 운동센터창업하러 와서 노화된 건물만 고치고 있다. 나와. 함께 건물도 리뉴얼해서 새출발 한다는 마음으로 수리하고 재정비한다. 오늘은 간판용 전..

개업식. 어떻게 하지?

모바일 초대장을 제작해서 보내기. 방명록sticky wall(테이블, 칼라매직펜, 사각칼라도화지), 벽면에 패넌트형태로 {응원!감사합니다}{가다보면알겠죠}, 쫄보의 도전연대기_경력프로필(폼보드인쇄제작해서 각실에 붙이기), 경품추첨(전화번호끝자리>끝에서2번째가 더 큰숫자), 책장위에 {모두를위한 제1회창업식}현수막게첨, 창가벽면에 간단한 식음료테이블 세팅. 책장앞+창가쪽으로 ㄱ자형 길다란 의자. 떡, 음료(인터넷주문), 커피(콩에서 원액2~3통), 종이중컵, 300ml생수병, 기념타올에 인사말붙이기, 지인중에서 공연자섭외(하모니카,오카리나), 가족사진 {식순} 사회:누가좋을까? 내가 할수도 없고..ㅋㅋ 1.오프닝멘트 2.내빈소개(셀프소개) 3.방문객을 위한 스윗스페셜미니콘서트(오카리나연주, 응원의축가) 4..

$나의 창업일기 2023.03.16 (1)

창업 액땜

잘될것 같다. 이렇게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최종단계에서 불상사를 막았다. 창업을 앞두고 액땜을 했다. 다행이다. 1. 페인트 척추운동센터 실내를 벽지와 페인트, 둘중 고민하다가 페인트로 결정하고 아랫층 사장님의 소개로 작업진행 했다. 아쉽다.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될텐데..내가 너무 쉬워 보였나? 대충 붓질한 곳이 몇군데 눈에 들어 와서 다시 불렀다. 일을 왜 이렇게 할까? 2. 간판 서울에 사는 오래된 지인의 전화를 받았다. 간판시안에 적힌 내 전화번호가 잘못되었단다. 확인하니 정말 그랬다. 가운데 번호 4551을 4511로 적혀 있었다. 정말 감사 했다. 디테일한 관찰자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오점으로 출발할 뻔했던 창업이 제대로 수정되었다. 승부는 디테일이 결정한다. 모든사고는 당연시 취급하는 아주 ..

용기내어 실행하라

나의 창업과정은 두려움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일들도 막상 부딪혀보면 왠만한 일은 다 원만하게 해결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시간이다. 내가 그랬다. 50대초반의 나이에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자녀를 둔 외벌이 공무원이 안정적인 공직을 그만두고 창업한다는 것은 남들이 볼때는 무모한 모험처럼 여겼을 것이다. 난들 두려움이 없었을까? 하지만 두려움은 잘 준비해서 극복할 수 있지만, 훗날 도전하지 않은것에 대해 느끼게 될 후회는 극복해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금은 아주 행복하다. 물론 공직생활 할때도 행복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행복보다 몇배는 더 행복하다. 용기내어 실행으로 옮긴 내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그 어떤 보상보다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가끔 나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