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마을걷기운동지도자 양성교육 10

울주군보건소 걷기지도자 보수교육

전국 보건소 운동전문가 중에서 열정과 실력으로 Top3 안에 드는 이준협 선생님이 근무하는 곳이다. 그의 실험정신과 실행력은 가히 국보급이다. 체력단련실 곳곳에 고민과 도전의 흔적이 묻어 있었다. 사진을 찍은게 없어 아쉽다. 암튼 그는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재주도 있어 한마디로 팔방미인이다. 서른명의 걷기지도자와 함께한 두시간은 내게도 삶의 에너지가 되어 주었다.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오늘 다루었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왜 국가와 지자체에서 걷기실천율에 관심을 가질까? 2) 주민주도형 걷기사업의 필요성과 우수사례소개 3) 걷기지도자의 기대역할과 참여 4) 걷기의 재발견 5) 리더십과 자기이해-타인이해-관계증진을 위한 이고그램 성격검사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노르딕워킹 강습..

지속가능발전대학과제물: 강의안 설명서

2022 경남지속가능발전대학에 등록해서 공부중이다. 8회차는 워크숍으로 진행될건데 사전에 자신의 강의안설명서를 준비해 오라는 과제를 받았다. 곰곰이 생각했다. 기존에 하던 나의 강의를 SDGs에 어떻게 접목시킬까? 나의 강의 컨셉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걷기로 사람-마을-건강을 잇다"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연관이 되는 부분은 몇 가지가 있다. 3번. 건강과 웰빙 4번. 양질의 교육 5번. 양성평등 7번. 깨끗한 에너지 10. 불평등 완화 11번.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3번. 기후변화대응 16번. 평화, 정의와 제도 17번. SDGs를 위하나 파트너십 나의 강의를 통해서 경상남도에서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나는 마을의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을 위해서 주민활동가,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워킹진해나무

2007년 첫걸음을 시작한 이후 어느새 14년째 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보건소 파트너로서 주민자치 걷기모임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500여명의 걷기리더를 양성했고, 이들이 주축이 되어 걷기를 매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일회성으로 중단되는것 없이 한번 시작한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워킹진해 만의 능력이요, 최고의 자랑이다. 코로나시대 비대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줌, 매타버스 게더타운를 기뱐으로 적응해 간다

대기환경정책과 걷기실천율

대기환경 정책으로 1인당생활권도시림의 면적이 넓어지면 총 도시림면적이 늘어나고 동시에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데 이것은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의 감축으로 이어진다.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 감축은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되고 높아진 걷기실천율은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대기환경정책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인과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반대로 늘어난 도시림 면적이 도심의 새로운 문제거리가 될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B1은 도심의 식재수가 많아질수록 떨어지는 낙엽과 나뭇가지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지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관을 막아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어 오히려 걷기실천율 제고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도심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걷기운동지도자양성교육 참가자후기

1. 걷기운동에 참가하게 되어 많은것을 알게 된것 같아 참 좋습니다. 이런기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쁨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2. 나의 건강에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 운동을 동아리 모임을 통해 친구들과 실천하게 됨이 무척 좋았다. 나의 건강을 위해 유익한 내용을 많이 알게 되어 무척 좋았다. 3. 첫날, 조금 재미있었다. 둘째날, 걷기가 처음이라 힘들었다. 세쨋날, 걷기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4. 걷기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도움 받았습니다. 우리 지역에도 걷기 좋은 곳이 많으므로 보존하는데 적극 참여 하겠습니다. 5. 첫날에는 서먹서먹 했는데 함께 걸으면서 참 잘왔다는 생각을 했다. 6. 1일차에 체력측정 및 기초운동법에 반했고, 2일차에 걷기실습에 절실함을 느꼈고, 3일차 모..

walking 4.0시대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오로지 걸어야 했던 근대 이전의 인간과 달리 현대사회의인간은 일상생활 중 남는 시간에 정해진 공간까지 자동차를 타고 가서 걷는다. 선택이 가능한 항목으로 입지가 좁아져 버린 걷기는 여가 산업에 흡수됐다. 체육관, 헬스장, 쇼핑몰 등 레베카 솔닛(Rebecca Solnit)이 말했던 ‘보호구역’에서 걷는 일은 소비를 위한 수단이 되었다. 자동차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시 공간에서 각종 사회문제가 야기되면서 이에 대한성찰과 자성이 공감을 얻기 시작했다. 1960년대부터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보행환경 중심의 도시계획이 논의 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근대화와 도시화를 급격하게 겪으면서 자동차중심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보행권’을 시작으로 사회운동이 벌어지면서 주목..

저조한 걷기실천율, 인프라결여가 원인아니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걷기실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물론 이 지표들로 원주시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단정할 순 없다. 그러나 다른 도시와 비교는 가능하다. 주요 지표가 전국 평균보다 안 좋게 나왔다는 건 문제가 있다. 원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를 표방하고 있어서다. 최소한 지표가 중간은 했어야 체면이 선다. 특히 원주시 걷기 실천율은 아쉬움이 크다. 전국 평균보다 11%나 낮은 29.4%에 머물렀다. 걷기의 메카 도시라고 자부해 왔건만 실상을 들킨 모양새다. 원주시가 걷기 문화 확산에 부단히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대표적인 곳이 66억 원을 들여 만든 치악산둘레길이다. 치악산둘레길은 이제 다른 지역에서 찾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30개 코스 400㎞를 개설하는 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