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박사의 추천 도서

《개인주의자 선언》

발란스짱 2017. 12. 23. 01:02

 

우리는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왜 끊임없이 스스로를 남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걸까?

 

왜 이렇게 남들 눈에 비치는 내 모습에 대해 집착하고,

집단 내에서의 평가에 자존감이 좌우되는 걸까?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가능케 한

히딩크 감독에게 열광했다.

하지만 골을 넣는 사람은

운동장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이다.

 

"결국 삶의 주인공, 골잡이는 바로 나 자신이다"

 

많은 한국인들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걸 두려워하고

사회에 절망한다.

상대적 박탈감에 초조해하고,

낙오에 대한 공포에 몸서리친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왜 이렇게 불행할까?

 

저자는 우리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전근대적인 집단주의 문화라는 굴레이며,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합리적 개인주의라고 말한다.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특정 집단이

개인을 영원히 보호해 주지 않는다.

 

톰피터스는

"회사가 개인을 책임져 주는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IMF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이 말을 현실로 체험하고 있다.

 

직장인 10명중 6명이 비정규직인 기간제다.

이러한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되지 못한다.

해결할 생각도 의지도 없다고 보여진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주체적으로

자기에게

최선인 전략을 사고해야 한다.

 

남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도움되는것을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팔면 된다.

 

누가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는지 살펴보자.

그의 힘듦을, 그의 수고로움을, 그의 귀차니즘을

해결해줄 수 있는 아이템.

그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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