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걷기실천율이 궁금하다.
지자체별 보건소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매년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근거해서 담당부서별 단위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평가한다.
물론 사업영역별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같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심도있는 전문가교육도 받는다.
그럼에도 각종 주민건강지표가 기대치 만큼 좋아지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아야 한다.
진단이 되어야 처방을 하고 실행을 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우리지역 걷기실천율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2017년과 2018년 결과를 비교해 보고
상승되었는지, 더 떨어졌는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봤다.
자료 출처는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다.
20대~40대 여성의 걷기실천율이
전체구민의 걷기실천율을 좌지우지 하는 것 같다.
특히 육아와 맞벌이로 운동시간을 내기 어려운
3040 여성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3040 여성 걷기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들과 자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듣다 보면
뭔가 방아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양육모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을 위한
숲치유걷기교실을 기획하고 오픈 했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 할 때
인제대 산림치유지도자 연수과정 2기 동기 김*화 선생님과
숲치유센터 박*진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진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누구랑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에 생각을 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
2018년보다어 2019년의 결과는 한층 더 좋아지리라 기대한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