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아름다운 걷기코스를
다녀온 직원의 말이다.
코스난이도, 거리, 소요시간, 경관..다 좋았다.
그런데 좀 무서웠단다.
낮인데도 무서운 이유가 뭘까?
혼자라서 그렇다면
함께 갈 사람을 찾으면 된다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만약 동행자가 없다면...불안해서 그 코스를
포기해야 하는가?
물리적 환경을 걷기친화적으로 훌륭하게
조성했다고 해도
치안이 불안해서 그 코스를 꺼린다면
무용지물이다.
건강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리적 환경이 개인의 주관적 신념이나 의도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물리적 환경이라는 사회적 자본과 함께
이웃간 신뢰라는 사회적 인프라가
건강행동을 시작하고 유지하고 강화하는
결정요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사회적 신뢰지수!를 관찰해야겠다.
올해는 물 건너 갔고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측정항목으로
추가될 수 있도록 요구해야겠다.
그리고나서
건강행동과의 관련성을
모니터링 해 봐야겠다.
건강마을제작소장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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