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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미쳐도 될 나이다

발란스짱 2022. 9. 30. 01:12

내나이 쉰넷. 딱 떨어진다
쉰다섯보다 깔끔하다.
서른넷에 입사해서
쉰넷이 되었다.

오고가고 한 지가
20년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퇴직을 하고
누군가는 이세상 소풍을 끝낸 동료도 있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십 수년전에 열정적으로 하며
경남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 여름밤의 헬스워킹교실이었는데
진주시에서는 이제서야 한다고 홍보하는걸 보니...내가 넘 앞서 갔나 싶다.

이제는 조용히 주민생활밀착형으로 소소한 동넉산책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비장애인은 야간에..
장애인은 주간에..

누구든지 모두의 한 걸음은 지구를 살리는 귀중한 걸음이다.
자주 많이 걷는 사람들을 보면 고맙다.
누궅ㄴ지 긑ㄹ에게 이런 인사를 해야 한다.
"덕분에 저와 제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친지들이 깨끗한 공기로 숨을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