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5D
그림에서 보듯이 비만으로 초래되는 5가지 현상이 공교롭게 모두 D자로 시작되기에
<비만의 5D>라고 한다.
비만으로 인한 용모손상과 불편함은 살이 찐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게 되는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이다.
쇼윈도우에 걸린 예쁜 옷을 입고 싶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아 포기해야 한다.
게다가 여름철이면 조금만 움직여도 온몸에 흐르는 땀으로 불편하기 짝이 없다.
이러한 개인적인 불편함을 넘어서 비만 때문에 무능력자로 취급을 당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미국에서 실제 있었던 일화를 소개한다.
일명 벤자민 박사의 굴욕사건이다.
「뚱보에게 국민 건강 맡기겠나」 라는 제목의 신문기사 이야기다.
미국 공중보건을 총 책임지는 공중위생국장이 외견상 뚱뚱하다면 그 직책을 맡을 자격이 없는 걸까?
2009년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중위생국장으로 지명한 체지나 벤자민 박사의 뚱뚱한 외모 때문에
자격 논란이 되었던 일이 있었다.
<비만의 5D>
그녀는 뛰어난 능력과 리더십으로 국가 요직에 지명되었지만
뚱뚱한 몸매가 결국 자기 자신의 체중도 조절 못하는 사람이
전체 미국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리에 앉을 자격이 없다는 무능력자로 전략시켜 버린 경우이다.
벤자민 박사의 경우를 우리 자신 또는 우리들의 자녀가 경험하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가운 일인가?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다.
우리 모두 적정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