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션 Facilitation

좋은연결이 세상을 바꾼다

발란스짱 2017. 7. 28. 00:03

 

 

유치원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작품이다.

만들기 수업의 결과물이다.

 

전문가의 손길로 만든 값 비싸고 고급진 인쇄물보다도

더 강하게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금연, 절주 하라고

Q싸인을 보내고 있다.

 

보건소 복도의 벽면 한쪽을 장식한 아이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좋은 연결이 세상을 바꾼다"

 

결과물을 대하는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서

쓰레기통으로 갈수도 있고

세상을 바꿀 마중물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유치원에 가서 수업을 진행했던

보건소직원 한사람의

아이디어와 실행이

예산투입없이

지역주민들이 공감하는 캠페인을

연중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쓰레기통으로 갈 뻔 했던 아이들의

만들기 작품들이 한사람의 다른 관점과

연결되었을때

이처럼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수 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거부와 다툼의 이유가 아니라

창의와 새로운 발견의 원천이다.

 

다른 관점이 존중받는 반영조직의 일례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글 :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