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마더

발란스짱 2018. 3. 8. 22:57

"엄마, 한번만 더 유괴 해주세요"

윤복이가 말했다.

수화기로 들려오는

윤복이의 한마디에 엄마는 피눈물을 흘린다.

"정말 미안해, 윤복아"라는 엄마의 말을 들은

윤복이도 피눈물을 흘린다

 

나도 아내도 눈물을 흘린다.

 

윤복이의 그 한마디가 가슴을 울린다.

"엄마, 한번만 더 유괴 해주세요"

 

마더...슬프다

 

엄마라고 불린다는것만으로

모두가 엄마가 아니고

 

생물학적 엄마보다 위대하고 경외로운 것이

엄마의 모성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이 세상의 성 중에서 가장 견고하고 안전하고

위대한 성은

바로

모성이다.

 

글. 장수는 위험하다 저자 박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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