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stem dynamics

마을공동체 텃밭이 걷게 만든다

발란스짱 2021. 1. 4. 02:04

마을공동체 텃밭은 사람간 유대관계를 좋게한다.

사람을 모이게하고 서로 얼굴보는 관계로 만든다.

세대간 교류가 늘어나고 이웃간 교류도 늘어난다.

 

수확한 채소와 과일로 함께 야외식사를 한다.

마을주민들간에 서로를 아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마을의 아는 사람과 모르는 외지사람을 구별하게 도와준다.

이렇게 낮선 사람을 알아차리는 '길위의 눈'이 많아지면

마을에서 발생하는 범죄율을 낮추고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곳곳에 널부러져 있는 공터를

마을공동체 텃밭으로 가꾸는 사회운동을 펼치자.

 

건강도시 프로젝트는 이렇게 생활속에서 아이텀을 발굴해야 한다.

그리고 전체과정은 역시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가 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손으로는 엄두가 안나는 일을

관이 주도적으로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설명회를 하면서 시작하는

사업은 망.한.다.

 

많은 지자체들이 주민자발적, 주민주도형 사업을 외쳐대고 있다.

성공보다 실패가 많다.

왜냐하면, 주민을 배제한 채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모양새를 띄기 때문이다.

 

주민주도형 사업이 성공하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주민들간의 협력자본이 가동할 수 있는 수준의 일로

시작해야 한다.

 

물론 그렇다해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독려해야 한다.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퍼실리테이션기법을 적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공동텃밭으로 마을이 안전해지면 거리에는 걷는사람들이 많아진다.

생활속에서 걷기실천율이 올라갈 것이다.

"마을공동체 텃밭가꾸기"

우범지역이나 걷기실천율이 낮은 취약지역에서 도입해 보자.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