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척추운동센터 2

조기퇴직과 창업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공무원증을 반납했다. 도전없이 어제처럼 오늘을 산다면 내일도 똑같은 삶일것이다. 오늘보다 나은 모습으로 살고 싶다는 자유의지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직이 아닌 창업을 선택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가족의 응원이 내게는 큰 힘이 되었다. 어제는 기관장과 직장동료들이 나의 새출발을 응원 해 주었다. 모두가 진심을 담아 냐의 승승장구를 기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축복을 받는 느낌이었다. 오늘과 내일, 이틀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개업식 3주전이다.

밤새 비가 왔다. 물이 천정에서부터 거울벽면을 타고 흘러 내린 흔적을 남겼다. 옥상에 올라가니 한강이다. 물빠짐 파이프가 이물질로 막혔다 나로서는 불감당이다. 젠문가를 모시고 공사시작! 아무리 많은 비가와도 뻥뻥 뚫리게 대형수도관으로 교체했다. 건물 머릿돌을 보니 1979년도 준공된 건물이다. 건령 45년 사람으로 치면 70대후반이니 이정도 노화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수리비지급 했다. 개업전, 봄비, 여름장마 오기 전에 수리쌔서 다행이다. 이번에는 수압이 약해서 새로 설치한 정수기 물이 깊은산골 약수터마냥 졸졸졸이다. 상수도업체 전문가를 불렀다. 또 공사다.ㅠㅠ. 운동센터창업하러 와서 노화된 건물만 고치고 있다. 나와. 함께 건물도 리뉴얼해서 새출발 한다는 마음으로 수리하고 재정비한다. 오늘은 간판용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