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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채색

발란스짱 2011. 10. 18. 09:29

갑자기 포즈를 취하는 딸.

이어서 나오는 말. "아버지 색깔이 너무 예쁘다. 사진 찍어주세요"

아이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제대로 주위를 둘러 봤다.

울긋불긋 가을이 바로 눈앞에 와 있었다.

설악산도 좋고 내장산 좋다지만

집앞 공원이 최고다.

 

딸이 제법 그럴듯하게 찍었다. 썩소를 날리는 타이밍 까지 맞췄으니 완벽하다.

 

 멀리... 천자봉이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