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고 첫 주말인 1월 4-5일, 1박2일을 캠핑으로 보냈다.
토요일 아침 9:30분.
띠리리리링 띠리리리링
폰에 지인(준서아빠)의 이름과 번호가 뜬다.
"오늘 캠핑가는데 함께 가실래요?"
아내와 아이들과 의논도 하지 않고
내 입에서는 거의 반사적으로 튀어 나온 한마디
"오케이..좋아좋아, 어디로 가는고?"
곤하게 늦잠을 자는 아이들과 아내를 깨우고
빛의 속도로 서둘러서 준비를 했다.
중딩 아들은 따라 나서지 않겠단다..
아내랑 초1 딸애, 그리고 나의 첫 캠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바닥매트, 이불2개, 침낭1개, 쇠고기, 라면, 짱아치, 수저
우리가 준비한 것은 이게 다다.
진해에서 1시간여를 달려 고성당황포오토캠핑장에 도착했다.
5-6년전 공룡엑스포 할때 다녀갔던 바로 그곳이 캠핑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오후 3시쯤도착했는데 캠장안에서 이미 많은 캠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준서아빠의 차량에서 쏟아져 나오는 캠장비들을 보면서
한마디로 깜놀 했다.
이건 뭐여?..저건 또 뭐여?
우와와와..
어릴때 형따라 붕어잡으러 다니면서 ....................중략. 급한일이 생겨서..ㅋㅋ
'소확생 : 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양 용추돌모리캠핑장 (0) | 2014.07.15 |
---|---|
[스크랩] Re: 캠핑 갈때 알아야 할 노하우 알고싶어요... (0) | 2014.07.11 |
타프 치는 법 (0) | 2014.01.21 |
고산자연휴양림 계곡 (0) | 2013.10.01 |
고산자연휴양림입구의 [만경강수생과학관]에서 (0) | 2013.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