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다.
다양한 채널과 경험과 연습을 통해 익힌 것을
아낌없이 전해주는 나눔이다.
나눔은 더하기일까? 빼기일까?
강사의 것을 빼서 학생들에게 주니까.
강사에거는 마이너스가 될거고
학생들에게는 플러스가 될것 같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강사는 가르치면서 배우게 되니
강사에게도 플러스가 된다.
강의는
플러스 게임이다.
플러스 기호는 + 이다.
가로줄과 세로줄이 만나야 의미가 된다.
강의는
교육생과 강사가 가로와 세로가 되어 만나는 것이다.
가로는 세로를 존중하고
세로는 가로를 존중해서
둘의 길이가 똑같을때 예쁜 플러스가 된다.
강사인 나는 알고 있다.
내앞에 있는 교육생들의 모습이
진지하든 소란하든 집중하든 잠을 자든
강의실의 풍경을
한장의 사진으로 남긴다면
작가는 박평문이다.
오늘 최선을 다한것처럼
내일도 최선을 다할것이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빗길운전 4시간.
피곤하다.
숙소 창으로 들어오는
안개낀 밤의 오송이 좋다
KOHI 도착후 한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