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해서 완전히 성숙해진 뒤에
가정을 이룬다면 상처없는 아이를
기를 수 있을까?
불행히도 '상처없는 나'는 죽을때까지
불가능하다.
만의 하나 그런 부모가 됐다고 하더라도
아이는 우연한 외부의 재해나 가족 밖의 폭력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불행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는 너나 없이 상처를 갖고 있으며
그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 서 있을 뿐이다.
-《치유하는 글쓰기》 본문중 -
5만가지 성격이 있다. 성격이 비슷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와 완전히 일치하는
사람은 없다.
때문에 갈등과 충돌은 언제나 누구나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즉, 문제없는 사람은 없다. 하나 이상의 고민은 누구나 갖고 산다.
그리고 속에 묻어둔 사연 하나쯤은 누구나 다 갖고 있다.
자신을 드러내도록 툭! 건드리면 쏟아내게 되어 있다.
그것이 인간이다.
끄덕끄덕..그래 그랬구나...힘들었지...잘 버텼다...
대단하다..그래그래 니마음 안다...
이렇게
안아주는 말 한마디.
인정해주는 말 한마디.
이것이
우리가 내앞에 서 있는
상대방에게 해줄 말들이다.
또한
언젠가 우리가 그에게 듣고 싶어하는 말들이다.
입으로 내 뱉은 모습 그대로
귀로 돌아온다.
그것이 말이다.
상대방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하자.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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