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션 Facilitation

주민이 주인되는 지역상회

발란스짱 2018. 9. 6. 08:23

{지역사회 주민역량강화교육}


어디서 많이 듣던 말이다.

주민주도형,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사업이 시작된지도 20년이 되어간다.

자발적이고 주도적이다는 것은 주인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관이 주민을 보는 시선은 여전히

마을의 주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대상으로 본다.


20년이 흘러온 지금까지 변하지 않을까?

지역사회 주민역량은 20년째 강화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지만

자발적이고 주도적이지 못한 이유를 찾아보자.

 

지역사회 주민역량을 강화시키고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은 가능하다.

어떻게?

관이 주민을 대하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

주민을 주인으로! 대하고

지역사회를 지역상회로! 바꾸는

지역상회 주인역량강화교육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콘텐츠 중심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든다.

주민들의 봉사활동이 이윤추구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봉사와 이윤추구를 양극단의 반대개념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돈을 밝히면 봉사의 순수성이 없어지고......더 이상 봉사가 아니다는 입장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순수한 봉사만을 고집하는 이상, 주민주도니 자발적 주민참여니 하는 것은

허무맹랑한 말장난에 불과해진다.

 

주민이 주인역할 하도록 하는게 목표라면

열정과 봉사와 시간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 보상받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그 보상도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속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지역을 위해 일하고 봉사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벌 수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많아져야 한다.

 

1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워킹진해'가 사회적 협동조합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 할 것이다.

걷기를 콘텐츠로 하는 전국 최초의 사회적 협동조합.

워킹진해를 위하여!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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