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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원고를 보냈다.

발란스짱 2019. 6. 22. 22:55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다.

가제는 《걷기의 역습》이다.

 

알고 지내는

수녀님은 제목이 공격적이라 하신다.

부드러우면서 맘을 움직이게 하는 제목을

고민해보라신다.

책제목 뽑기가 젤로 어려워요;;;


이 출판사에는

2년전에도 원고를 보냈지만

품위있는 거절의 답장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퇴짜 맞은 원고가

다른 출판사를 통해 세상으로 나온 나의 처녀작,

《장수는 위험하다》라는 책이다.

 

이번에 보낸 두번째 원고도 지난번처럼 퇴짜 맞더라도

포기 않고 세번째 원고도 보낼 것이다.


왜냐면...

내 맘에 쏙~~드는 출판사니까.

 

책 표지에

나의 이름과 이 출판사의 이름이

나란히 표기되는

그날이 올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기쁜 소식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