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신체활동친화형 환경조성

발란스짱 2020. 1. 16. 05:49

드러나지 않는 성과를

드러내는 작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를 꼼꼼히 들여보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즉 관심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실행한 결과물을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관점전환이 필요하다.

내가 직접수행한 것에만 갇혀 있으면 안된다.

지역내 개인이든 기관단체든

제3자에 의해 조성된 결과물도

관리대상이다.

 

대표적인 것이 행정복지센터 운동교실이다.

전년대비

운동교실 증감비교, 참가자 수 증감비교,

자조그룹 갯수비교 등의 자료는

매우 소중한 데이타지만

대부분의 실무자는

관심갖지 않는다.

 

마을의 속 모습은 내가 관심 갖는 만큼 보인다.

드러나지 않지만 발굴해서 잘 표현하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많다.

우수사례는 이렇게 틈새를 찾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미 생산된 환경조성 결과물을 활용하는 것은

건강증진사업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다.

출발은 관찰이다.

마을을 관찰하는 것. 익숙지 않지만

익숙해져야 한다.

아기의 걸음처럼 익숙지 않지만

하고 하고 하다보면

마을의 모든것이 보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