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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일기

발란스짱 2022. 7. 12. 19:39

사진출처:다음이미지

7.4.월요일 4호 아파서 조퇴.
이때까지만해도 코로나 예상을 못했다.
7.5.화요일. 새벽 12:30분
밤에 아프다고 울면서 노크.
연세에스병원 야외선별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아뿔사 양성판정. 해열 엉덩이주사 맞고
하루치 약 받아서 귀가.
가족방역 실시.

딸 격리 4일째 밤. 아내 증세발현.
또다시 연세에스병원..양성.
고열, 오한, 근육통, 인후통, 목 잠김, 열이 오락내리락.
힘들어 함.
인후통 잡히지 않아서 약국에 가서 별도로 캡슐약구입.
아내증상에 잘 맞아서 인후통 빠르게 완화됨.

아내 확진 4일째,
드디어 내게도 가래, 목소리 변성 증세가 나타남.
심하지 않았지만 집안에 확진자가 둘이나 있었서
간이키트 검사 실시함.
ㅠㅠ뚜렷한 두 줄...
즉시 보건소선별에서 PCR. 귀가함.

오후부터 오한, 근육통이 엄습.
수시로 소금물 가글, 양치후에도 소금물로 가글함.

암 조직검사 때문에 항생제를 먹고 있는데
이게 어느정도 도움이될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이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코로나와 한판 싸우고
기운이 남으면
신간 출간계획서 작성하고 목차와 콘텐츠의 큰틀을
잡아야겠다.

그나저나 아내의 증세가 완화되길 바라지만 호전은
쉽지 않네.
나도 오늘밤이 고비가 될것 같다.
잘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