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문 398

보건소 코로나대응 한계상황 예측

지자체별 1일 확진자 숫자가 인구대비 0.0002%를 넘어서면 지자체 보건소의 코로나상황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전체 업무마비가 예상된다. 이 경우 감염병의 특성상 인근도시로의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인근 도시간의 보건소끼리 서로 도와줄 수 없는 광역단위 팬데믹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한번 이렇게 되면 다시 관리가능한 안정상태로 되돌리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인력투입이 되어야 한다. 사실, 지금이 보건소 코로나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들의 심신은 번아웃 상태다.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서 겨우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한계상황에 도달해 있는 지금상황에서 임계치를 넘는 순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모두 쓰러지든지 모두 포기할 것이다. 예방이 최선이다. 거리두기 완화, 위드코로나, 전..

카테고리 없음 2021.11.27

응급처방은 시스템의 실패를 자초한다

응급처방의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스피린의 효과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이것은 점점 더 질병을 키우는 것이다. 응급처방후 어떻게 최대한 빠른 시간내 문제의 근원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도, 조직도, 사회도, 국가도 이렇게 하면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한다. 개인이, 조직이, 사회가, 국가가 망한다. 통증 잡은것이 치료한 것은 아니기에 빠른시일내에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고 식습관도 바꾸고 치아관리를 위해 양치질 하는 방법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치아관리를 위한 구조(시스템)를 바꿔야 한다.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뭘 어떻게 개선시켜야 할지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해 보겠다.

system dynamics 2021.11.24

ICT기반의 신체활동사업기획 모형

바야흐로 인터넷기술기반의 의사소통 시대다. 코로나19가 비대면으로 온라인상에서 수업하고 회의하는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시켰다. 지금까지 면대면의 얼굴보는 관계에서 진행됐던 보건소 프로그램과 보건교육도 zoom이 일상화 되었다. 2021년 하반기 들어 각종 컨퍼런스, 박람회 등에서 메타버스가 대세다. 줌피로를 완화하고 콘텐츠를 다양하게 탑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에게도 나비효과가 왔다

박선생, 관찰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지금껏 못보던걸 볼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권유에 다른 관찰 방법??? 뭐지? 뭐가 있을까? 찾아헤매다가 '시스템다이내믹스'를 알게 되었다. 모델링, 시뮬레이션, 예측시나리오.... 어려웠다. 이거 뭐지..뭐지? 하다가 1년을 보냈다. 자료 찾아다니고, 대가를 찾아 서울 왔다갔다 하며 또 1년을 보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오기가 생겼다. 니도 하는데..당신들도 하는데..내가 못해? 이런 마음 올라오면 기적이 일어난다. 코로나시국에 상황실TF에 차출되어 심신피로가 만땅 상태에도 하루도 거러지않고 주경야독으로 여기까지 왔다. 여기가 어디냐고?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 2021년 하반기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게더타운 학술대회 발표 대기중..두근두근. 시스템사고의 초보입..

system dynamics 2021.11.13

[개인과제물 리뷰&피드백 워크숍]

아무리 작은 규모의 회의라도 회의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의 충실함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누락과 중복없는 디테일한 준비물 챙기기부터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사전답사는 물론이고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릴렉싱되도록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고가는 음악과 조명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오늘 워크숍설계서는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멤버들과 본인이 작성한 과제물에 대해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함께 리뷰하고 피드백을 서로 주고 받는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은 과제물 작성에 도움될 코멘트를 받는것이다. 이번 워크숍과 연계해서 최종결과물은 참가자 모두 (주)더조아진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1.07

건강마을만들기 현장의 목소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전국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직무역량 심화과정교육에 참여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질문 응답을 단어 중심으로 시각화시켜 봤다. 뭘 원하는지, 뭘 고민하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짧은시간이지만 각자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될만한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카테고리 없음 2021.10.29

도시안전 정책과 걷기실천율의 인과순환지도

R3~R4는 도시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정책은 CCTV 설치수와 가로등의 숫자를 많게 하여 밤길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양호한 도시 안전수준 인지율을 높임으로써 걷기실천율을 높이는 인관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동시에 도시 안전수준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R5처럼 거주지역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 지수를 높여서 폭력 및 강력범죄의 발생 수를 줄이는 역할을 하여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된다는 논리적 구조를 보여준다. 하지만 B7은 도심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많은 CCTV는 안전을 담보로 개인의 사생활을 위축시키고 특히 여가형 걷기에 대한 시도를 줄이게 되어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가로등에 비해 CCTV 설치는 걷기실천율 제고..

카테고리 없음 2021.10.22

대기환경정책과 걷기실천율

대기환경 정책으로 1인당생활권도시림의 면적이 넓어지면 총 도시림면적이 늘어나고 동시에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데 이것은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의 감축으로 이어진다.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 감축은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되고 높아진 걷기실천율은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대기환경정책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인과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반대로 늘어난 도시림 면적이 도심의 새로운 문제거리가 될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B1은 도심의 식재수가 많아질수록 떨어지는 낙엽과 나뭇가지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지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관을 막아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어 오히려 걷기실천율 제고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도심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제1기 창원시 시민퍼실리테이터양성교육

2015년 쿠퍼 33기 퍼실리테이션 입문6년차다. 쿠퍼이니셔티브2회(33기, 90기) 질문의기술 워크숍디자인과정을 수료하고 2019년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CF취득후 계속해서 전국의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현장을 누빈다. 사람은 하루에도 5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이런 사람이 수십명씩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곳에는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터이기에 다름을 다툼의 이유가 아닌 도움의 이유가 되도록 돕는 일은 참으로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이 일을 계속한다. 우리지역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되어 참 좋다. 이 프로그램을 개설한 창원시 시정혁신담당관실, 경남의 힘! 경남대학교 산학협력지원단 평생교육센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