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비뚤어야 정이 간다

발란스짱 2010. 7. 6. 13:53

비뚤비뚤.

엉성한 모양이라 더욱 정이 간다.

지난주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진해 소사마을 정가도자기 체험장에서 빚은 사발이다.

처음으로 물레를 돌려가면서 모양을 낸다고 했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았다.

왼쪽은 각시 그릇. 오른쪽은 신랑 그릇.

자연건조-유약 바르기 등을 거친 후 약 1개월 후면 제 역할을 할 놈들이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그릇을 각시한테 선물 할 줄 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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