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복지관에서 방학을 맞아
프로그램 참여 중인 아이들에게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주제로 강의 의뢰가 왔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똘망똘망한 아이들이 스무남명 들어온다.
참 귀엽다.
모든 교육은 대상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이 강의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한다.
교육 중에 아이들의 '딴짓'을 잡을 수 있는 것은
강사의 '별짓' 밖에 없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별짓'을 꼭 준비해야 한다.
나의 별짓 덕분에 아이들은 집중해 주었고
즐겁고 재미있고 유익한 강의가 되었다.
이놈들 안 아프고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해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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