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다.
'꼬르륵 꼬르륵' 뱃고동이 울린다.
이 소리를 아버지께서는 살아생전에 '배곱시계'라고 표현 하셨다.
우리가 몸안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때그때의 상태를 다양하고 특정한 싸인으로 내 보낸다.
야구에서 처럼 일종의 '작전싸인' 인 셈이다.
내몸소통을 위한 내몸과 나와의 작전싸인...
감독이 작전 싸인을 보냈는데
선수가 그 싸인이 뭔 뜻인지를 모르고
멀뚱멀뚱 눈만 깜박이고 서 있다면
또는 싸인 자체를 인식 못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 경기는 보나마나 패하게 될 것이다.
우리몸에서는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작전싸인을 내 보낸다.
하지만
몰라서,,또는 고의로 무시하고
작전싸인과는 무관한 행동들을 한다.
꼬르륵 꼬르륵
이 싸인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단순히 배가 고프니 먹을 것 달라는 정도로 뜻풀이를 하면 안된다.
언제나 적당한 시간이 되면 이렇게 비워 있어야 한다.
'꼬르륵 꼬르륵' 이 소리는 건강의 나팔소리다.
왕성한 신체활동으로 배곱시계가 꼬르륵 꼬르륵 소리 내도록 하자.
그러면 체내에 쌓아두는 일은 없을테니
그러면 비만은 예방될테니...
이학박사 박평문
'장수는 위험하다(4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사증후군과 근육군의 맞짱 (0) | 2013.02.12 |
---|---|
CHAPTER 8. home exercise (0) | 2012.06.14 |
목표에서 눈을 떼면 (0) | 2012.06.14 |
날씬이 10분 운동법 (0) | 2012.06.14 |
core ball 운동 (0) | 201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