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줄로 책쓰기

지진 vs 가뭄

발란스짱 2017. 6. 6. 08:53

 

지반의 불안정으로 땅이 흔들리는 것을

지진이라 한다.

흔들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땅이

갈라지는 경우도 많다.

 

나는 오늘

물의 힘을 확인 했다.

 

물이 없어야 하는 곳에 있으면

홍수, 쓰나미라고 하는 것이

사람을 위협한다.

 

반대로

물이 있어야 하는 곳에 없으면

가뭄, 기근이라고 하는 것이

사람을 위협한다.

 

흘러 넘쳐도 위험하고

말라 부족해도 위험한 것이

어디 물 뿐이겠는가?

 

배움이 그렇고

재산이 그렇고

권리가 그렇고

권력이 그렇고

사랑이 그렇다.

 

숲속 작은연못의 작은 지진을 바라보며

뜬금없는 생각을 적는다.

 

글 :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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