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노인대학에서 걷기를 다시 배운다

발란스짱 2017. 9. 20. 08:16

 

 

 

 

 

걷기에 대해 별다른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걷기는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다.

걷기 위해서 뒤집고 배밀이를 하고 엉덩이를 들고

기어다니면서 팔다리 뿐만아니라 허리근육을 키웠다.

앉으면서 목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키고

잡고 일어서면서 허리근육과 다리근육을 발달시키고

완전독립보행을 시작하면서 장단지, 허벅지 근육을 발달시키고

중심잡는 신경계 능력도 함께 발달시킨다.

 

뒤뚱뒤뚱 걷다가 픽 넘어진다.

원활하게 걷기까지 수백, 수천번의 재도전을 한다.

넘어진 그자리에서 스스로 일어난 사람만이

지금 자유롭게 걸어 다닌다.

 

우리. 모두는 이처럼 노력과 극복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걷는사람이라면 뭐든지 도전 할수 있고

실패를 넘어서는 극복의지를 갖고 있다.

첫걸음의 의미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재도전과 성공이 담겨 있다.

우리는 일생을 걷는다. 그러다가 걸음을 멈추면

처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한사람의 인생은 걸음과 함께 한다.

바른걸음으로 앞으로 걸어 나가는 것은

인생을 곧게 세우고 앞으로 나아 가는 것이다.

 

걷는 자세가 굽어지고 틀어지면

내 인생도 굴곡이 생기고 틀어지게 된다.

그래서 바른자세로 걸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방해물 때문에 바른자세를

포기한다.

방해물은 어떤것일까?

중력, 신발 특히 하이힐, 자동차, 엘리베이터, 게으름,

시간없다는 핑계 등

우리의 바른걸음을 방해하는 것은 수없이 많다.

 

이러한 방해물을 극복해 내는 방법과

바른자세로 걷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하다.

 

내일을 위해

어제를 반성하고

오늘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듯이

 

걸음도

잘못된 것은 고치고

바꿔 나가야 한다.

 

걷기교육은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