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누워 책읽는 것이 20년쯤 된것 같다.
대학원 입학해서부터 시작된 습관이
이제는 하루를 마감하는
의식처럼 되었다.
이 시간을 즐겼던 20년 동안
시력이 점점 나빠진 것 같다.
40후반에 돋보기라니...
오늘 함께하는 책은
'소중한 것은 한글자로 되어 있다' 라는 부제를 가진
《한글자》.
저자의 탁월한 감각과 연결 능력이 탐난다.
한마디로 영감과 아이디어가 대단하다.
나도 이처럼 사이다같은
책을 쓰고 싶다.
좋은 책을 쓰기 위해서는 많이 읽어라는 글쓰기 사부님의
말씀을 새긴다.
청량감을 주는 글을 쓰기 위해서
많이 읽으려고 노력한다.
《한글자》
재미있다.
많은 영감을 받는다.
이 책에서 유독 맘에
와 닿는 한글자가 있다.
[심]
현실과 꿈 사이의 벽은 초심이 허문다.
당신과 나 사이의 벽은 진심이 허문다.
벽을 허무는 것은 힘이 아니라 [심]이다.
어떤 날은 눈을 감았지만
떠오르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바람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오늘이 그날이다.
자꾸 생각이 떠오른다.
묘한것은 이럴때 바로 메모를 해두지 앓으면
내일 아침에 절대 다시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회가 왔을때 잡지 않으면
누구라도
누구에게 기억될 수 없다.
상황이 어떠하든
지금조건에서
무엇이든지 행동으로 시도해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러니 기회를 잡는것도 그시작은
운이 아니라 심이다.
햇갈린다.
뭔가를 취하려 할때, 기회를 잡으려 할때
마음을 비우라고 한다.
그럼 기회의 시작은
심이 아닌가?
심이 맞다.
욕심을 버리는 마음.
그 심이 기회를 가져 온다.
욕심을 내려 놓은
당신에게
오늘은
기회를 잡는 날이 될것이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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