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신체활동활성화를 위한 국민 정책토론회

발란스짱 2017. 11. 23. 19:37

 

 

 

 

 

오늘

명동 세종호텔에서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신체활동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

체육운동전문가

언론홍보전문가

도시계획전문가

보건소신체활동담당자들이 모였다.

 

외국선진국들의 신체활동정책을 배우고

홍보를 위한 최신 트랜드 소개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구학모연구원의

주제발표 내용는 정말 치밀하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오늘 다룬 '국내 신체활동 정책진단'은 시기적으로도 아주 적절 했다고 본다.

 

그리고

2부에서 이어진 패널발표도 훌륭했다.

특히

도시계획 전문가의 패널 참여가 돋보였다.

도로와 보행로 동선, 오픈스페이스의

신체활동친화형 설계 등에 관한

언급이 신선했다.

신체활동정책도 다학제간 협업이

곧 일반화될 것 같다.

 

이렇게

각론은 모두 좋았다.

하지만

총론은 다소 미흡한 것 같다.

 

상황을 개선시키고

정책을 만드는 일은

결국 사람이 한다.

 

그 일을 누가 할것인가? 라고 묻는다.

내가 하고

우리가 하면 된다.

 

오늘 깨달았다.

 

십수년간

신체활동현장전문가로서

많은 정책들을 경험해 왔다.

 

그 속에서

문제는 알았지만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던 이유는

단지 볼 뿐 관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는 것과

관찰하는 것은

현상을 파악하고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질적 수준이 다르다.

 

눈뜬 장님처럼 맹~~하게 살지말고

관찰하고

문제의 본질을 보고

대안을 찾아내는

깨어있는 전문가로 살아가자.

 

내가 누구를 옹호 하는지보다

누가 나를 옹호 해주는지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오늘 나왔던 좋은 대안과 의견들이

국가신체활동정책에 녹여들도록 하기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옹호해 줄

누군가를 찾아내야 한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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