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연구자와 광고주

발란스짱 2017. 11. 17. 20:51

 

 

 

 

 

 

 

 

연말이 다가 온다.

송년회 술자리가 많아진다.

음주사고도 많아진다.

술로 인한. 개인과 국가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전문가, 연구자들은 이렇게 애를 쓴다.

 

하지만

이들과 마주보고선

주류회사 사장님들은

당대의

최고 인기연예인을 앞세워

오늘도,? 내일도

부어라,? 마셔라

광고를 한다.

 

과거에는 어른들이 마시는 모습을 보고

따라 배웠습니다.

최소한의 예법은 흉내를 내고는 했는데,

요즘은 연예인들의 주류 광고를 보고

술을 배우는 것 같다.

청소년음주의 위험성은

여기서 시작된다.

 

이성적으로 덜 성숙한 청소년들의 머릿속에

이런 광고를 많이 보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음주는 당연한 것이고

폭음하는 습관을 배울 가능성이 높다.

 

효리, 아이유, 지현이 눈앞에서

쓰디쓴 술을 달콩하다느니

늦은밤에도 마시기 좋다느니

부어라

마셔라

광고를 한다.

 

국가의 금주,절주캠페인 vs 광고주의 음주광고

누가 이길까? ㅎㅎ

거대자본이 이긴다.

그렇다면

음주예방, 절주, 금즈사업은

어디에 촛점을 맞춰야 할까?

 

내 생각은

지금까지 금주,절주, 음주예방을 위한ㆍ

국가음주사업의 전략이

변화해야 할 시점에 왔다.

 

그래서

대안을 찾는 과정으로

심포지엄을 다녀 왔다.

 

혼술, 홈술이 유행이다.

혼자서라도

집에서라도

마셔야 한다는 분위기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그림. 올드캐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