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일체유심조

발란스짱 2018. 8. 20. 23:45

8월말이다.

초복중복말복도 지나고 입추도 지났다.

곧 9월추석이다.

수확의 계절이 되었건만

황량하다.

작년엔 8월말까지 70여권의 책을 읽었는데

올핸 반의 반도 못 채우네.

 

슬럼프다.

집중이 안된다.

차분하게 안정이 안된다.

개꿈을 꾼다.

하루하루 피곤이 누적된다.

 

일체유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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