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수능이 다가온다

발란스짱 2018. 11. 12. 11:29

어느새 아들이 수능수험생이 되었다.

함께 만들었던 많은 추억들이 스친다.

이렇게 자라는구나 싶다.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고 입대를 하고

서서히 부모 품을 벗어 나

독립을 하겠지.

 

왠지 짠~~~해진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잼난 추억을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

 

여섯살 적은 여동생은

오빠가

이렇게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어쨌든 12년간 공부하느라 수고한 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행운이 아들과 함께하기를 빈다.

 

2018년. 수능D-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