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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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지성과

뜨거운 직감을

불어 넣는 좋은 책이다.

우리조직의 업무성과는 주민건강지표와 연결되어 있다.

조직원 모두 업무추진에 있어서 열과 성을 다해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외부전문기관에서

꾸준히 의무교육도 받고 있다.

그런데

왜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주민건강지표는 이러한 노력을 반영 못하는지...

답답한 마음에 무엇이 문제인지?

천천히 전체 틀을 되짚어 보았다.

나름의 관찰법으로 풍성한 노력대비 결과물이 빈곤한 이유를 찾았다.

그동안 우리는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으려고 했다.

즉 주민을 교육시키고 홍보하고 주민리더의 역량을 높이는

전문교육을 시키는데 올인 했다.

십 수년간 계속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사이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었다.

부실의 원인을 외부에서만 찾고 있었다.

직원들의 회의진행 능력과 업무성과는 정비례 한다는

연구결과가 많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우리는 왜

내부 직원들의 역량중에서 '회의'와 관련된 스킬에 대해서

전혀 생각을 못했을까?

그래서 최근에 나는 '회의생산성'이라는 단어에

푹~~~빠져 산다.

단어 자체가 생소해서 개념을 잡기 위해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있다.

그 중에서《회의 스웨그》와 《혼자회의》라는 책에서

강렬한 인싸이트를 받았다.

우리 조직의 회의모습을 보고 개선되어야 한다고 공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한다.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go!를 외치자.

지금 당장 주문해서 한번 읽어보자.

글. 건강마을제작소장 박평문박사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인증 퍼실리테이터

KFA_CF_제34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