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찰칵 우리동네

걸음 앞에 불가능은 없다.

발란스짱 2008. 6. 12. 15:44

"여보,여보,여보.... 애가 혼자서 걸었어요."

아내의 호들갑(?)에 내가 다 놀랬다.

얼마전 우리집의 일이다. 둘째 딸이다. 이름은 박은우.

아기가 걷는다는 것에 대해 별생각없이 지나칠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 걷기위해 넘어지고 일어나 다시 걷기를 얼마나

많이 반복했겠는가?

무릎에 피멍이 들고 깨지고 수많은 상처와 수많은 넘어짐의 보상이 바로 아이의 첫걸음인 것이다.

누워있고, 기어다니는 것과 일어서서 걷는다는 것은

아이의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

 

.

타인의지형에서 스스로 독립된 존재의 시작이 바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의 첫걸음은 인간의 위대함, 불굴의 도전, 성취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스스로 실의에 빠진 사람

반복되는 실패앞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 사람은

내가 지금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인지하고

아이때를 생각해 보자. 지금처럼 걸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넘어짐이 있었겠는가?

그렇지만 나는 그 모든 난간을 이겨내고 결국 지금 걷고 있지 않는가?

당신은 뭐든지 다 이룰 수 있다.

주저앉지 말고 다시한번 도전해 보자.

 

세상을 향한 나의 첫걸음을 다시한번 내밀어 보자.

아자!

박평문박사 (진해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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