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가 세살을 맞는 4월의 어느 휴일.
집앞 노인종합복지관에 산책갔다.
알룩달룩한 꽃앞에 앉았다. 한참을 쳐다보고 앉았다.
아비 마음 다 이럴까?
"꽃보다 은우가 예쁘죠?"
"천사의 미소" 앞에서 나는 또 한번 쓰러진다.
노인종합복지관 2층 마실터 옆 미니공원에서 은우가 삐졌다.
삐짐도 잠시, 다시 웃는다. 얼굴이 조막만 한게 너무 귀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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