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는 위험하다(3장)

어둠은 빛과 함께 온다

발란스짱 2012. 9. 16. 20:48

여성들의 경우 40세이후부터 서서히

몸이 아프고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 물론 남성도 비슷하다.

이 나이가 되면 우리 몸의 근육량이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현상은 다리 근육으로 부터 시작한다.

다리는 부실해지는데 상체는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차곡차곡 쌓여가니

상하 발란스는 깨지고

부실한 다리가 체중 전체를 감당해야 한다.

다리근육이 빠져나가니 정맥환류의 부실을 초래하고 결국엔 혈액순환장애가 시작된다.

이렇게 건강상의 어둠이 몰려온다.

그러나 어둠은 빛과 함께 온다는 말이 있다.

도대체 그 빛이란게 뭘까?

바로 이렇게 나빠지지 시작하는 건강상의 문제가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것. 그것 자체가

우리들에게 보내주는 일종의 싸인이자 빛이 아닐까?

"주인님 이제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건강관리 하셔야 합니다" 라고 알려주는 한줄기 빛이라고 생각하자.

자동차도 10년만 몰고 다니면 여기저기 부품이 고장이 나고 소모품 교체를 해야 하는데

하물며 우리 몸이라고 그렇지 않겠는가?

40년 이상을 사용한 몸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점검해 보자.

잠깐의 휴식시간에 축구선수가 전반전을 점검하고 후반전을 대비하듯이

나이 사십을 맞는 불혹의 청춘들은

성공적인 내몸경영을 위해 전반전을 점검하고 인생후반전을 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