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는 위험하다(5장)

하루 30분 미루다 보면 병상에서 30년 보낸다

발란스짱 2013. 3. 22. 09:51

 

“적게 먹어서 생기는 병은 많이 먹으면 낫지만,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은

화타와 편작이 와도 못 고친다“는 옛말이 있다.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암(癌)이다.

 한자를 풀어보면 입으로 먹는 음식이 산처럼 쌓이면 암이 생긴다는 뜻이다.

오래전부터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첫째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암(癌)보다도 더 무서운 병이 있다고 한다. 바로 운동부족병이다.

물론 암도 대단위 위협적인 질병이다.

그러나 운동부족병은 우리 몸의 기능을 노화시키는 측면에서는 암보다도 더 위협적이다.

암의 치료는 방사선치료와 수술요법을 기본으로 오랜 기간 동안 약물요법을 병행한다고 해도

완치율은 여전히 낮다. 그러나 운동부족병 치료는 간단하다. 운동을 하면 된다.

사람들은 알면서 왜 운동을 안 할까?

2011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시간부족’으로 운동을 못한다고 한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행복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운동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실천하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서 하루 30분도 투자 할 수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은 도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학박사 박평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