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줄로 책쓰기

비오는날 동네한바퀴 걷기

발란스짱 2018. 2. 7. 21:40

 

춥다.

입춘이 지났지만

바람은 차고

온도계의

기온은 영하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뚜벅뚜벅 걸어오는

봄의 모습이 저멀리 보인다.

 

상상한다.

봄비 내리는 날

우산을 받쳐들고

동네한바퀴 걸으면서

우산에

내려앉는 봄비소리를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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