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우리동네 겨울풍경

발란스짱 2019. 12. 26. 21:23

 

2019.12.26.21:25.

찬바람이 앙상한 가지만 남긴

벚나무를 스친다.

조명과 계절과 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 자리에

봄이오면

분홍벚꽃으로 가득하고

여름이면

초록잎으로. 하늘을 가리고

가을이면

붉은단풍이 물든다.

 

나무 한그루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쉼없이 왔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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