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6.21:25.
찬바람이 앙상한 가지만 남긴
벚나무를 스친다.
조명과 계절과 나무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 자리에
봄이오면
분홍벚꽃으로 가득하고
여름이면
초록잎으로. 하늘을 가리고
가을이면
붉은단풍이 물든다.
나무 한그루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쉼없이 왔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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