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발 4

코로나19와 조직개발

최근들어 가장 잘 한 일 중 하나가 자발적으로 조직개발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맨 처음엔 강의를 좀 더 잘하기 위해서 강의법 공부 하다가 퍼실리테이션에 입문했다. 관련 교육기관을 여기저기 꼼꼼하게 알아보다가 KOOFA의 교육과정에 반했다. 직장에는 3일 연가를 내고 서울로 갔다. 전국에서 배움터로 찾아온 사람들이 30여명 되었다. 나처럼 참여형 강의를 위해 온 사람도 있고 주민자치활성화사업을 더 잘 해보려고 온 사람도 있고 조직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려고 온 사람도 있고 자기계발을 위해 온 사람도 있었다. 2015년 3월. 나는 이렇게 퍼실리테이션에 입문 했다. 그리고 2019년까지 5년을 현장에서 접목하고 활용했다. 필드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지 5년이 지나감에 따라 워크숍 기획과 절차 및 진행에 어..

카테고리 없음 2020.03.30

내몸소통에서 조직소통을 찾는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혈액순환이다. 이에 관계하는 요소들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말랑말랑한 혈관 -튼튼한 근육 -혈류속도 -혈관내 콜레스테롤 -혈전 -혈전을 침착시키는 LDL -혈전을 청소하는 HDL -운동 -저염식 -금연 -절주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등 조직소통의 현상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몸소통에 비유해보면 쉽고 재밌게 이해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좌문의 : 댓글 남기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0.03.10

"누구 때문이다"

"이게 다 누구 때문이다" 우리 모두 평소에 많이 하는 말이다. 이 한 문장을 붙들고 2시간째 메타씽킹 중이다. 우리가 말했던 그 누구는 누굴까? 조금전까지만 해도.........앞에 마주 선 상대방이었다. 하지만 상대방이라고 하는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나 문화가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 때문에 못한다고 말하는 '그사람'이 아니라 그렇게 말하도록 만드는 '조직문화'가 문제라는 말이다. 특히나 실패의 원인을 사람에게 돌리는 조직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실패의 원인을 사람에게 돌리는 상사에게는 배울 것이 없다. 물론 개인적인 사소한 실수 마저도 조직문화와 시스템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 한다면 도대체 책임은 누가 지냐?는 질문을 할 수 있다. 조직문화를 바꾸면 애초에 책임질 일이 발생하..

건강지표와 회의생산성의 관계

국내 출간된 보건학관련 전공서적 그 어떤 책에도 회의생산성은 다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보건학연구의 방향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보건사업기획의 주요관심의 대상은 행정지원, 환경조성, 지역사회인적자원양성, 홍보캠페인,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프로그램개발 등 국가정책방항을 반영하고 있었다. 올해 전국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실행계획서도 이 틀안에서 만들어졌고 실행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모든것을 보건소 외부로 시선집중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관찰하고 연계협력하기를 강조한다. 이렇게 근 20년을 이어 오고 있다. 이제는 내부를 들여다 봐야 한다. 지역사회를 관찰하는 노력의 10% 만이라도 보건소 조직 안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조직의 경쟁력이 지역주민을 건강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