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는 위험하다(3장)

통증을 견뎌낼 dieter 없다

발란스짱 2012. 6. 8. 16:04

4. 통증을 견뎌낼 dieter 없다

 

1)근골격계 통증, 동네 목욕탕이 최고다

2)휘는 척추, 포기하는 다이어트

3)휘는 척추, 떨어지는 아이 성적

4)마음도 통증을 느낀다

 

통증과 관련해서 최근 들어 TMS(Tension Myositis Syndrrome), 즉 긴장성 근육통증후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긴장성 근육통증후군이란 종양이나 외상으로 인한 통증이 아닌 심인성 통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정신적 긴장으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을 말하며, 구체적인 원인 없이 찾아오는 통증의 대부분은 바로 이 긴장성 근육통증후군으로 보면 된다.

 

이와 관련해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억압된 무의식적인 분노와 불안이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을 악화시켜서 근육통, 신경통, 마비감, 쑤심, 무력감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혹자는 신체에 나타나는 통증이 자신도 모르게 생긴 ‘화’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일종의 홧병인 셈이다.

 

무의식 속에 쌓인 화는 우리가 인정하기 싫어하는 감정으로 뇌가 몸에 통증을 일으킴으로써 마음이 아닌 몸으로 주의를 돌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예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서서히 두통에 시달리는 며느리들, 시험 때만 되면 두통, 복통이 심해진다는 시험증후군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우리가 느끼는 통증은 대부분 몸이 쉬고 싶다는 신호일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원인모를 두통, 요통 등이 올 때는 긴장을 풀고 느긋한 마음으로 푹 쉬는 것도 하나의 대처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뭔가 복잡하고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는 것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되듯이, 몸에도 쌓인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집 주변을 산책하거나, 따듯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걷기운동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통증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직장이나 학교에서 같은 자세로 의자에 오래 동안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다보면 두통이 몰려올 경우가 있다. 대부분 이런 현상은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팔다리를 마사지해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면 효과가 좋다.

 

최근에는 집, 직장 어디든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어깨 결림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럴 때 진통제나 물리치료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적어도 한 시간에 한번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어깨와 손목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발 뒷꿈치를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두통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