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당신의 운동IQ는 얼마입니까?

발란스짱 2012. 11. 9. 11:58

 

운동지능이 왜 중요한가?

 

살아가는 동안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무어라 답할까?

가족, 직업, 돈, 명예, 권력, 지위, 시간, 건강, 친구, 사랑하는 사람.....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답변들이 나올 것 같다.

 

나는 무엇을 택할까? 결정내리기가 쉽지 않다. 고민고민 끝에 결론을 내렸다.

나는 내 삶에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할 것이다.

왜냐하면,

"건강, 그 자체만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건강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모든 것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격언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말속에서도 건강의 소중함을 알수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소중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 이 또한 수없이 많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건강을 위한 안전성, 효과성, 경제성, 지속성, 사회성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면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운동이다.

 

그렇다면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을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건강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열심히 하는 열의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운동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이다.

열심히(work hard) 하는 것 보다는 잘(work smart) 해야 하는 경우가 세상에는 많이 있다.

운동이 바로 그 대표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운동은 당신에게 약이 될 수 있지만,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약과 독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어떤 사람에게는 약이 되는 것이 다른사람에게는 독이 되기도 한다. 물론 이와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다.

내가 하는 운동이 독이 아닌 약으로 작용토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에게 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 몸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운동을 안하면 어떻게 될까?

고혈압, 당뇨, 혈중지질이상증, 비만, 하지정맥류, 혈액순환장애, 체력저하, 면역력감소, 관절의 경직화, 근육감소, 전신근기능약화 등

운동부족으로 인해 초래되는 인체구조기능적 이상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러한 일면을 잘 이해하는 유럽에서는 이미 1954년부터 운동부족현상을 하나의 병으로 인식하여 '운동부족병'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일부에서 운동을 근육남, s라인, 다이어트에 결부시켜 신체미모의 수단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것은 운동의 진정한 가치를

편협하게 축소시킬 수 있다. 물론 운동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인체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즉, 운동은 우리의 몸을 보다 더 '쓰임새 있게' 해 준다는 뜻이다.

잊을 만 하면 들려오는 뉴스가 있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는 사고가 그것이다. 다이어트를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사람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는가? 우스겟 소리지만 다이어트 지나치게 티내면 죽게 되어 있다. 단어를 한 번 볼까요?

Diet를 지나치게 t나게 하면 Die한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사망의 원인은 신체 외모의 아름다움만 추구하다보니 발생한다. 우리 몸이 외적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

애플사의 CEO였던 스티브잡스가 아이팟, 아이폰을 세상에 내 놓았을 때 사람들은 깜짝 놀랬다. 왜나햐먼 그 제품들의 디자인이

기존의 제품의 모양새와 너무나 다르고 특이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디자인 혁신을 몰고 온 스티브잡스에게 디자인 전문잡지의 기자와 대화를 보면 그가 디자인을 어떻게 보는지 알 수 있다.

기자 : 스티브, 당신에게 디자인은 무엇입니까?

스티브잡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을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로 생각하지만, 나는 디자인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건강을 걱정하고 건강을 유지증진시키는데 있어서 꼭 기억해야 하는 말이 바로 이것이다.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라기 보다는 어떻게 작동하는가의 문제라는 시각이 필요하다.

단순히 보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가는 죽음에 이를 수 있다. 건강은 보이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기능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을 꼭 명심하자.

이렇게 우리 인체의 기능적 측면을 최고의 컨디션으로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 중에서 최고가 바로 운동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처방사는 '운동이 약이다' 라고 강조한다.

운동이 필요해서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운동은 하는 것이 아니라 해내는 것이다"

 

진해보건소 운동처방사 이학박사 박평문

'또 하루를 보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증진사업우수사례 경쟁PT대회  (0) 2013.11.19
텃밭가꾸기  (0) 2013.05.14
1일 명예교사  (0) 2012.05.24
한동안 쳐박아 두었던 원고를 꺼내어  (0) 2011.11.21
엄길청 강선숙 강신장 특강  (0)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