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평문 371

공공보건기관의 미래 사업방향수립 워크숍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공공보건의료아카데미를 오픈한다. 올해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담담공무원들과 함께 미래 사업방향 수립을 위한 실무진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진행 의뢰를 받고 3주 동안 생각에 생각을 하고 연구한 끝에 드디어 워크숍 프로세스디자인의 초안을 완성했다. 미래 사업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최종 목표점을 확인하고 우리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했는지를 확인하고, 지금 어디쯤에 우리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최종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 갈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과거를 돌아 보고,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주민 중심의 보건기관 활성화]라는 큰 비전을 염두해 두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수립 워크숍이다. 총 12개의 스몰스텝으로 디자인 하였다..

이고그램을 활용한 가족관계 이해하기

창원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을 찾는 양육맘들을 만났다. 이고그램Egogram을 이용하여 자아구조와 자아의 5가지 기능적 활성 수준 정도를 확인하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했다. 부부관계가 전쟁은 아니지만 나를 알고 배우자를 알면 '이해의 틈'을 발견할 수 있다. 자그마한 틈에서 시작한 상대방 마음 알아봐 주기를 반복하다보면 환한 미소로 마주보고 웃을 수 있다.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고들 말한다. 아니다! 성격은 변한다. 상대에 따라서 변하고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는가에 따라서도 변한다. 혹여 양육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인해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내가 내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이때 파악하는 내모습은 진정한 자아가 아닌 경우가 많다. 나의 아바파를 진정한 내 자신으로 알고 있는 사..

역량강화교육의 실패이유

직원역량강화교육. 주민역량강화교육. 지도자역량강화교육. 여기저기에서 역량강화교육을 많이 진행한다. 하지만, 지금의 역량강화교육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이 교육에서는 그 대상이 누구든 상관없이 오너십(주인의식)을 가지라고 강조하면서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요구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권을 발휘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역량강화는 임파워먼트를 우리식으로 번역한 댠어다. empowerment. "힘을 실어 준다"는 뜻이다. 이 힘은 의사걸정귄한을 말한다. 어떤 방법으로 결정권을 확보하고 강화시키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만 주입식으로 세뇌교육하듯 강조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교육이다. 왜 이런 엉터리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되는 것일까..

카테고리 없음 2022.08.20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기획자문단 최종선발

우리나라 보건복지인재들의 요람, 한국보건복지인재원(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기존교육과정 품질개선을 위한 자문위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는 잊고 지냈다. 코로나 재유행에, 폭염에, 폭우에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까닭에 응모했던 사실 자체를 완전 잊고 살았다. 오늘 반가운 소식이 왔다. 최종선발 되었단다. 감사하다. 나의 진심이 통했나보다. 신체활동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여 신체활동이 당당히 사회적 자본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재원의 교육과정에 목소리를 낼 생각이다.

보건학박사과정 드디어 졸업

2018년 입학 1년의 휴학 코로나19 팬데믹 논문심사 한 학기 연기 또 연기 지도교수님 정년퇴직 지도교수님 변경신청 드라마틱한 4년 6개월. 드디어 졸업. 백퍼 지역사회 현실을 반영한 필드형 사례연구. 논문을 다시 현실에 반영해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실제 문제를 논리적으로 파헤쳐서 이론화시키는 것도 어렵고, 이론을 다시 현실에 적용하는것도 어렵다. 이래저래 가는 길도 어렵고 오는 길도 어렵다. 그러나, 그 길 위에 답이 있음을 알기에 오늘도 걸어간다.

system dynamics 2022.07.30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현재와 미래

우수사례 밴치마킹 오고 간다. 이것의 본질은 미래를 위해 참고하기 위해 견학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견학으로 끝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견학을 과거지향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미래지향적인 견학을 위해서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know how를 보지말고 know why에 집중해야 한다. 어떤것을 가지고 어떻게하고 있는가보다는 어떤것들이 왜 이자리에 있는지 물어야 한다. 지역특성을 감안하고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해서 세팅되어야 한다. 공급자의 인프라 내에서 세팅하다보니 정작 그 지역주민들의 관심외 기관이 되는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무엇을 할려거든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자.민-관, 민-민, 관-관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이 가장 기본이다. 기본이 안된 상태에서 열심히 하면 우물안 개구리, 쳇바퀴위의 다람쥐..

카테고리 없음 2022.07.08

바로 walking 출간

1쇄 1,000권을 찍었다. 2018년 책쓰기 시작해서 5년만에 세상에 나왔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년 동안은 글쓰기를 못했다. 마지막에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통에 또 늦어졌다. 어쨌든 좋은책 만들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 책이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가 되길 기대한다. 지은이와 출판사는 돈 벌어서 좋고 독자들은 건강해져서 좋은 일석이조가 실현될 것 같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30

원더우먼 효과

어벤저스와 오버랩되는 단어들이다. 자신감! 긍정성! 문제해결능력! 이러한 에너지와 능력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감독의 연출력에서 나온다?.ㅎㅎ. 맞네 인정! 나의 삶에서도 내가 감독이 되어 저런 능력과 에너지를 연출 할 수 있다. 비결은 바로 자세에 있다. 위풍당당한 자세에서 자신감, 긍정에너지가 나온다. 문제는 자동해결 된다. 자세의 심리적효과를 원더우먼 효과라고 말한다. 허리와 어깨만 활짝펴도 내 삶이 달라지는 마법같은 원더우먼 효과를 느껴보시길 응원드린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17

볼 수 없었던 문제를 찾아내는 시스템사고

지난 10여년간 엄청난 노력과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었다. 물론 이 일을 하는 동안 하루하루가 즐거운 나날이었다. 잠자리에 들었을때 나도 누구처럼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구상했던 아이디어를 실행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열심히'는 기본이고 '잘' 한다고 생각했다. 자타가 인정했다. 많은 수상경력이 객관적인 평가의 산물이었으니.... 그런데...열심히는 했지만 잘하지는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몰랐던 것이다.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면서도 그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방법론을 몰랐던 것이다. 엄청난 노력대비 결과물은 시원찮았다. 왜 더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하나? 서울 수도권처럼..... 영역 세부내용 비고 걷기운동 지도자 양성교육 1. 1기선정 : 읍면동장 추천 2. 2기..

카테고리 없음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