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생 : 캠핑

덕산성당 첫영성체 가족소풍

발란스짱 2011. 6. 15. 17:08

2011 년 6월 어느날

올해 첫영성체 교리반 가족 소풍을 다녀왔다.

적당한 햇살과 바람..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즐거운 소풍이었다.

"참석율이 저조하면 어떻하지" 하는 마음에 내심 걱정하고 있었다.

생각보다는 높은 참석율에 감사했고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도 또 다른 모습으로 어디에선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하니

마음 편안하다.

 

6월의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나무그늘이 좋은

멋진장소를 선정했다. 여기가 어디냐면, 진해목재체험장 (동쪽)윗쪽으로 가다보면

천자암으로 가는 샛길이 있다. 조그만 오르면 젊음의 숲이라는 공터가 나온다.

100여명이 야외행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게임도 가능하고...)

 

힘들게 올라온 터라 자리를 펴고 잠시 휴식을 하고 있다.

 

 

꼬깔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보면서 축구공을 드리블 하여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

어른아이 할 것이 없이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앞뒷면 각각 빨강 파랑색의 카드를 많이 뒤집는 게임을 하는 아이들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게' 어떤것인지 아직 모르는 사람은

이 게임을 한번 해 보시길..

 

자 다음게임은 꼬리달아서 반환점 돌아오기...사소한 게임에 임하는 아이들의 준비자세를 보라...

이놈들 앞으로 뭘하든 이런 마음자세로 한다면 세상을 다 가지겠다.

아..어느새 수녀님도 오셔서 자리 앉으셨네..

 

 

게임도 하고 맛난 점심도시락도 먹고

벌써

집에 가야 할 때가 됐네

 

작은신부님의 총평과 강복으로

오늘 소풍을 마무리

오늘 못다한 가족장기자랑은

다음에 한번 더..언제할라나?

 

기념으로 단체사진 찰칵!

준비부터 진행에 뒷처리까지 수고해 주신

교감선생님, 3학년담임선생님, 5학년담임선생님, 유치부선생님

글구 격려와 응원을 위해 직접 찾아주신 신부님, 수녀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기꺼이 참석해 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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