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는 위험하다(5장)

'가능한 빨리'와 '정확히 언제까지'

발란스짱 2013. 3. 29. 10:15

'가능한 빨리'라고 말하는 사람은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가 없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경우에 '가급적 빨리, 가능하면 빨리' 라는 표현을 쓴다.

"가능하면 빠른 시일내로 운동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운동실천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사람에게는 '가능하면 빠른 시일' 이 영원히 오지 않는다. 그래서 영원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

반면에 언제부터 시작해야지 라고 정확한 날짜를 명시하는 사람은

실행에 옮길 가능성이 높다.

명확한 날짜의 명시는 곧 자신과의 약속이다.

이런 사람은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여러분은 어느쪽 입니까?

아직도 '가능한 빨리'라고 외쳐 되기만 한다면

비단 운동이 아니더라도 생활속에서 해결해야 하는 자잘한 것들부터

언제까지 실행한다는 기한을 명확하게 잡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회는 실행력이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실행하지 않고 하루하루 미루는 습관이 베이면

기회가 와도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알다시피 기회는 지나가고 나면 잡을 수 없습니다.

이태리 토리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기회의 신 '카이로스' 조각상을 보면 기회의 본질을 잘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준비를 끝내고 그물을 가지고 기회가 지나는 길목을 지키는 사람은 쉽게 잡을 수 있지만

기회를 쫓아 다니는 사람은 영원히 남이 잡은 기회의 그림자만을 밟게 될 것입니다.

늦었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요.

지금 바로 이 시간이 기회의 시간입니다.

용기를 내서 시작하십시요. 

가능하면 빨리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서...

 

-이학박사 박평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