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는 위험하다(5장)

참을 忍자 세 개면 살인을 면한다. 정말?

발란스짱 2013. 6. 3. 10:32

정말 그럴까?

무작정 참아주는 것과 참는 것은 다르다.

무작정 참아 주면서 지낸다면 그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내가 안아야 하고

결국에는 내가 감당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매번 반복된다면 만성스트레스에 빠지게 된다.

의욕부진에 삶의 활력도 떨어진다.

심지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치에 도달하면 뇌출혈로 쓰러질 수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전화 받다가 쓰러지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이러한 경우는 많이 발생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무조건 참고 참고 또 참는 것은

자신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에는 속으로 삭히지 말고 바깥으로 표출해서 없애 버려야 한다.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른다거나 노래를 부르기도 좋다.

오락실의 두더지망치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출되는 공격성을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은

우리사회에서 얼마든지 수용된다.

억지로 억지로 감정을 억누르면서 참는 것은

결국 내 마음속에 칼을 품는 꼴이 된다.

 

참을 ‘忍’ 자를 보면 ‘마음에 칼을 품는’ 격이다.

따라서 무조건 참는 것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참은 忍자 세 개면 살인을 면한다고 했지만

정신건강 측면에서 볼 때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 VIP내몸경영아카데미원장 이학박사 박평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