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남포동 쇼핑

발란스짱 2019. 4. 28. 08:58

 

 

 

대학 입학후 두달만에 집에 내려 온 아들.

덩치가 되어 왔다.

쫑국이 닮아 간다고 운동 그만하라고 말하는 아내.

오빠 카톡프사 바뀠다면서 여친언니랑 뭔일 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는 딸.

올만에 아들의 등장으로 시끌시끌하다.

 

오후 1시. 네식구 남포동으로 gogogo.

돌고래 순두부 뚝딱한사발

딸 봄옷 득템.

롯데광복점에 갔지만

아들 스탈 안맞아 패스.

용두산공원둘레길 커피트럭에서 에이드 한잔씩.

용두산공원 나무아래 밴치에 앉은 각시랑 딸.

멀리서 찰칵! 담아둔다.

동명칼국수 한그릇 추가.

주차장 가는길에 눈에 확~~들어오는 남성복 디피.

위아래안팎으로 짜~~악~~

지름신 강령하심^^

옷이 날개라는 말. 인정! 머찌다 아들.

막간을 이용해서 나도 한컷^^

집에 오는 길에

근골질환 강의때 써먹을 사진 한장 찰칵!

감자탕 해준다고 약속했던 엄마는

집에 오자마자 녹초가 되어 꿈나라로

엄마 일어나기를 기다리던 아들은

주린 배를 움켜잡고 절친 도현이 집으로..

이렇게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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